목포 북항에 위치한 목포북항해양수산복합센터는 서해 바다에서 갓 잡아온 싱싱한 활어경매가 하루 2차례씩 이루어지는 위판장과 함께 있어서 어느곳 보다 싱싱한 해산물을 맛볼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유통단계와 물류비용이 절약되기 때문에 그만큼 최고 품질의 회를 저렴한 가격으로 맛볼 수 있다.
국내 최장 길이 3.23km를 자랑하는 목포 해상케이블카는 유달산 북쪽 북항스테이션을 출발하여 유달산 정상부에서 ‘ㄱ’자로 꺾여, 바다를 가로질러 반달섬 고하도에 이른다. 다도해의 금빛 낙조와 목포 야경을 감상할 수 있는 목포해상케이블카의 타워는 세계에서 두 번째 높다고 알려져있다. 특히 캐빈 바닥이 투명한 유리로 되어있어 마치 바다위에 떠 있는 것 같은 실감과 더불어 아찔한 스릴을 만끽할 수 있다. (*휠체어,유모차는 안전상의 이유로 일반 캐빈만 탑승 가능)
전남 신안군 압해도와 암태도를 잇는 국도 2호선 천사대교. 신안의 암태면, 자은명, 팔금면, 안좌면이 육지인 목포와 연결된다.천사대교는 총 7.22km로 국내 최초 단일 교량에 사장교와 현수교 형식이 공존하는 국내 유일의 교량이다. 또한 우리나라 다리 중에서는 네 번째로 긴 다리이기도 하다.사장교란 다리를 케이블로 들어올려 지탱하는 형식을 말하는데,주탑의 높이는 세계 1위,사장교의 길이는 세계 2위,주 경간은 1,004m로 세계 3위 수준에 달한다.현재 신안군 압해읍에서 자은면, 암태면, 팔금면, 안좌면 4개 섬을 오가는데 배를 이용하면 1시간정도 소요되지만, 천사대교를 통해서는 10분만에 건너갈 수 있다.
140만평 규모의 국내최대 염전인 태평염전에 자리하고 있는 소금박물관은 ‘모든 생물은 생명이 시작된 바다를 기억하고 있다’는 발생학적 논거에서 시작된다.경제사, 기술사, 사회사는 물론이고 예술과 신화를 넘나들며 인류와 함께 할 수 밖에 없었던 소금의 역사를 재미있게 보여주고 있다. 표현기법에 있어서도 소금조각, 천일염으로 만든 자막에 첨단영상기법을 접목시킨 영상미 그리고 수묵화 기법으로 표현된 자연미에 이르기까지 볼만한 꺼리를 다양하게 제공하고 있다.연중 개방되어 운영중이고, 입장료 및 개방시간은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증도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이 태평염전이다.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되어 옛날 방식 그대로 천일염을 생산하는 태평염전, 국내 최대 규모이다. 염전이 만들어내는 파란 하늘, 그 하늘이 만들어 내는 반짝이는 소금을 보면 자연의 경이로움에 또 한번 놀란다.
신안군은 깨끗하고 드넓은 청정바다와 해양생태의 보고인 갯벌과 하늘이 만드는 천일염,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은 1004개의 섬과 긴 해안선을 가진 천혜의 보배로운 땅입니다. 친환경농업 우수군으로서 사계절 풍부한 농 수 축산 먹거리 공급기지이자,아시아 최초로 슬로시티 인증을 받은 지역으로 여러분이 한 번쯤 방문할 가치가 있는 무한한 잠재력을 가진 고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