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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손님맞이 전략 통했다. 여름휴가 만족도 전국 3위

작성 : 관광과 / 2023-11-09

전남도가 여행전문 리서치 기관인 컨슈머인사이트에서 발표한 ‘연례 여름휴가 여행 만족도 조사’에서 16개 시도 중 3위를 차지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전남은 1,000점 만점 중 724점을 받아 부산(736점), 강원특별자치도(735점)에 이어 3위에 올랐다.  이는 7년간 부동의 1위였던 제주특별자치도를 제치고 달성한 성과로 그 의미를 더했다.

컨슈머인사이트에서는 올해 1박 이상 국내  여름휴가(6~8월)를 다녀왔다고 응답한 1만7281명을 대상으로 주 여행지가 어디였는지, 그 지역에 ‘얼마나 만족했는지(만족도)’와 ‘추천할  의향이 얼마나 있는지(추천의향)’를 묻고 종합만족도를 산출했다.

조사결과는 만족도, 추천의향과는 별도로 각 지역의 ‘여행자원  매력도’와 ‘여행환경 쾌적도’ 등 10개 세부항목에 대해서도 평가해 각 시도별 종합만족도 등락 원인을 판단하는 지표로도 활용된다.

세부 조사항목에서 전남도는 볼거리, 쉴거리 등 여행자원 평가가 두루 상승하면서 작년 7위에서 4계단 껑충 뛰어올랐다. 전 시도를  통틀어 가장 큰 폭으로 상승한 것으로 전남 관광 만족도가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남도가 그동안 국내 관광객  1억 명, 외국인 관광객 300만 명 유치를 위해 「2022~2023 전라남도 방문의 해」를 운영하고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등 국제 메가 이벤트를  개최하는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적극적인 해외 홍보를 통해 본격 손님맞이를 준비해 온 결과로 풀이된다.

김기홍 전라남도  관광체육국장은 이번 조사 결과가 전남 관광 경쟁력을 수치로써 증명한 것이라 언급하며, “전국체육대회, 국제농업박람회, 국제수묵비엔날레 등 남은  대형 행사에서도 손님맞이에 최선을 다해 관광도시로서 전남의 면모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전남도는 지난  5월 문체부에서 조사한 ‘2023년 외래 관광객 조사 1분기 결과’에서 코로나 이전에 비해 지역 방문율이 2배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고, 지난  3월 하나카드에서 발표한 ‘시도별 외국인 카드 이용금액 증감률’ 조사에서도 전국에서 가장 큰 증가율을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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