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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메타버스 가상세계 만들어 MZ세대 관광객 공략 나선다

작성 : 관광과 / 2022-12-05

전남도, 메타버스 가상세계 만들어 MZ세대 관광객 공략 나선다

11월 22일 전남 관광 메타버스 정식 오픈, 여수․순천․진도 구축 완료



전남도와 (재)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은 ‘2022~2023 전라남도 방문의 해’를 맞아 전남 관광 메타버스 시범 구축을 완료하고 11월 22일 정식 오픈했다.

전남도는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발맞춰 미래 관광 트렌드를 이끌어갈 MZ세대를 대상으로 관광 메타버스 플랫폼을 만들어 전남 관광의 매력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메타버스 플랫폼 디토랜드에 구축된 전남 관광 메타버스에서는 여수시, 순천시, 진도군 등 3개 시군 6개 관광 명소를 3차원 가상공간으로 구현하였으며, 사용자는 시공간의 제약을 벗어나 실감 나는 랜선 여행과 함께 다양한 전남 관광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여수 EXPO 해양공원, 오동도에서는 유람선 타기, 여수 밤바다 관람, 빅오쇼 슈팅 게임, 플라잉 보드 경주를 할 수 있고, 순천만국가정원과 순천만 습지에서는 스카이큐브 체험, 뻘배 체험, 순천만 보물찾기, OX 퀴즈 게임을 할 수 있다.

진도 이충무공 승전공원과 진도타워에서는 해상케이블카 탑승 체험, 거북선 체험, 울돌목 노젓기 게임, 물길찾기 게임 등 총 12종의 지역 기반 체험·게임 콘텐츠로 다채로운 가상 관광 체험이 가능하다.

또한 ▲전라남도 농·수·축산물 종합 쇼핑몰 남도장터 구매지원 ▲미국 아마존 전라남도 브랜드관 구매지원 ▲우수 방문객 대상 지역 숙박, 음식점 쿠폰 제공 등을 통해 지역 산업의 온-오프라인을 연결하고 관광 시장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22일 전남도와 진흥원은 메타버스 방문객 300여 명과 함께 전남 관광 메타버스 오픈식을 성황리에 개최하였으며, 정식 오픈과 함께 메타버스 게임 콘테스트, 메타버스 스탬프 투어 등 다양한 이벤트도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김영신 전남도 관광문화체육국장은 “단순하게 관광지만을 구축하는 다른 지자체와는 달리, 전남도는 광역지자체에서 종합적․체계적으로 기초지자체를 통합하여 관광 메타버스를 구축한 최초의 사례다.”며, “다양한 서비스 제공이 가능한 가상과 현실이 융합된 메타버스 산업으로 전남 관광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도는 이번 시범사업에 이어 본사업을 통해 2023년까지 15개 시군으로 관광 메타버스를 확장하고, 2024년까지 전 시군 통합형 전남 관광 메타버스 세계를 구축할 예정이다.